안녕하십니까?

먼저 본리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깊은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본리종합사회복지관은 2014년 4월 개관하여 이제 만 7년의 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간 지역주민의  바램을 일일이 담아내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본리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본리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이용시설로 모든 지역주민이 복지서비스의 대상이 됩니다.  사회복지사업법 사회복지관 설치운영규정에  따라 본리종합사회복지관은 부족하지만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일반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고르게 배치하고,  

인간의 생애주기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본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핵심사업인 사례관리기능사업(사례발굴, 사례개입, 및 서비스연계)의 전과정을 통해 복합적인 상황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등의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500여세대 관리)

이러한 과정에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한 여건의 지역주민에게 경제적ㆍ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결연금서비스, 밑반찬서비스는 물론 기본적인 생활의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보호서비스(명절선물전달, 건강식  지원, 주거환경개선, 월동지원, 목욕, 이미용, 문화체험, 교육비지원, 교복지원, 보건의료서비스 등)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복지관 3층 늘봄상담센터에서는 발달재활바우처,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어,놀이,미술치료를 통해 장애아동을 비롯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고른 발달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인장애인을 위한 월2회 원예클럽을 운영하여 가정에서만 지내기 쉬운 장애인분들이 복지관에 

나오셔서 동료 장애인들과 교류하고 원예활동(꽃꽂이, 화분심기)을 통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동장애인을 위한 사업으로는 2019년 8월부터 지역의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창의미술, 동화요리교실 등의 방과후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사과따기가족체험활동을 통해 조금씩 이러한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난 7~8월 2달 동안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동화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과후 아동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고충을 담아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향후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복지관 교육문화프로그램은 현재 코로나19로 휴강중이지만, 아동, 성인, 어르신으로 구분되어 신체적, 

정신적 장애에 제약을 두지 않으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각 연령에 맞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본리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연령, 다양한 형편의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인 만큼 지역주민 한분한분의 바램을 다 담아내지는 못하지만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본리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